보은옥천영동축협, 청년조합원 워크숍 실시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5-09-15 14:00:26
[농업환경신문]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9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1박 2일간 대구 EXCO 및 인근 지역에서 청년조합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조합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미래 축산업을 선도할 리더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첫날 오전에는 김미겸 대표(티나에듀)를 초청해 ‘축산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여 청년조합원들의 상호 소통과 협업의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를 방문해 최신 축산 기술과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하며 견문을 넓혔다. 저녁에는 청년조합원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조합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엄정열 박사(진우바이오 대표)를 초청해 ‘기후변화 대응 및 사양관리 기법’에 대한 전문 강의를 듣고, 상주축협의 명실상감한우프라자 및 로컬푸드 매장을 견학하며 현장의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청년조합원들은 지역 축산업 발전 방향과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최신 축산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눈이 트였다.”며, “청년조합원들과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이번 워크숍에서 네트워킹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함께 토론하고 교류하면서 협동조합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청년조합원은 우리 축산업의 미래이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조합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도 청년조합원들의 성장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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