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I, 국제농업 ODA 성과관리 방안 논의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9-10 13:30:22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국제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과관리 체계 개선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KREI는 10일 세종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농업 ODA 관계기관 담당자 및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제농업 ODA 성과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국제농업 ODA 사업의 성과관리 결과를 점검하고, 올해 사업별 성과관리 추진현황과 기관별 협조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지난해 성과관리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별 PDM(사업수행모형)과 성과지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베트남 참깨 가치사슬 강화사업, 캄보디아 농업비즈니스 및 농촌공동체개발센터 지원사업, 라오스 댐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및 온실채소 보급사업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와 과제를 점검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기후변화 대응 농업 생산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과 탄자니아 잔지바르 쌀 생산성 증진시설 지원사업 등도 성과관리 대상에 포함해 사업별 성과를 살폈다.
오후에는 2026년 사업별 성과관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캄보디아 캐슈넛 가공시설 구축 및 수출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사업, 네팔 신둘리 한-네팔 시범 낙농 생산성 및 가치사슬 향상사업, 시에라리온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필리핀 청년농업인 영농창업 교육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이혜진 건국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 교수가 ‘성과 중심 사업관리 체계 및 기관별 역할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농업 ODA 사업의 성과관리 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 방향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성과관리 결과를 단순한 사업 평가에 그치지 않고 향후 사업 개선과 신규 사업 기획에 활용하는 환류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에도 의견을 모았다.
박상호 농림축산식품부 국제농식품협력관은 “ODA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우리나라 농업 ODA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KREI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은 “사업 현장에서 확인된 성과와 과제를 관계기관이 함께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성과관리 결과가 후속 사업의 기획과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류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REI는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농업 ODA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성과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