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한국농식품연구회, 심포지엄 성황리에 개최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5-12-12 13:23:15

푸드테크 기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식품 산업 혁신 논의 심포지엄 참석자 기념 촬영(전남농기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한국농식품연구회(회장 최명철)와 공동으로 ‘푸드테크가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 농식품 산업 혁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 구례군 더케이지리산가족호텔에서 열렸으며, 농촌진흥청과 전국 농업기술원 산하 농식품 연구자들의 모임인 한국농식품연구회 회원, 대학,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엄하람 박사의 ‘2026 푸드 트렌드’, 농촌진흥청 장환희 농업연구사의 ‘데이터로 여는 건강한 식탁:식품정보의 산업적 가치’ 등 두 가지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팜킷 홍혜영 팀장의 ‘AI 기반 푸드 큐레이션 및 상품 추천 e커머스 솔루션 개발’과 전남농업기술원 이유석 팀장의 ‘농특산자원 활용 가공제품 사업화 성공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기술 확산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푸드테크 기반 기술의 현장 확산 방안’을 주제로한 패널 토론에서는 다양한 연구 성과와 산업의 요구를 연결하기 위한 협력 전략이 할발하게 논의됐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중앙과 각 도의 농식품 연구기관이 함께 모여 협업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수요자와 생산자가 원하는 제품 개발이 확대되어 지역 농식품 산업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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