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항습지서 겨울철새 먹이 65,000kg 공급

한명덕 기자

press582@nonguptimes.com | 2026-03-17 13:14:21

지난해 12월~올해 3월, 먹이 33회 살포…시민, 공무원 등 482명 함께한 생태보전 고양시 장항습지서 겨울철새 먹이 65,000kg 공급 / 고양시 제공

[농축환경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에서 겨울철 도래 철새 보호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겨울철새 먹이주기 사업’을 추진, 총 65,000kg 규모의 먹이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국제적 철새 도래지로 재두루미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철새들의 겨울철 월동지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농경지 일원에서 33회에 걸쳐 먹이를 살포했으며, 드론 자원봉사대와 공무원, 농업인, 시민 등 총 482명이 참여했다.

공급된 먹이는 곡물류 64,875kg과 어류 500kg으로, 볍씨 33,015kg, 검은콩 29,220kg, 율무 900kg, 녹두 880kg, 좁쌀 860kg과 무형어종 500kg을 포함했다.

드론을 활용한 살포 방식은 철새 서식지 교란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먹이를 공급할 수 있으며, 조류독감 등 출입 제한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먹이 확보 과정에서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압수 농산물, 기업 ESG 사업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과 생태보전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먹이주기는 철새 보호에 효과적이며, 앞으로 세관과 기업, 시민과 함께 장항습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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