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촌진흥공무원 대상 단계별 역량강화 교육 추진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5-09-18 12:21:21
[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도내 농촌진흥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단계별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담당자, 팀장, 과장 직위별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직위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4일 진행된 담당자 과정은 경력 4년 이상 12년 이하의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식량·원예·농업인 안전분야 컨설팅 기법 ▲농업환경변화 대응 농촌진흥사업 방향 ▲농촌진흥사업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이어 9월 18일 열린 팀장급 교육은 31명이 참석해 ▲미래 농업의 메가트렌드 ▲지역 브랜딩 전략기획 컨설팅 ▲생성형 AI 활용 기획보고서 작성 ▲지역 브랜딩 우수사례 ▲팀 목표관리 및 맞춤형 리더십 코칭 등 전략적 기획력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11월에는 과장급 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조직 리더로서 필요한 리더십과 조직 성과관리 등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박관수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직위에 따른 맞춤형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문제 해결 능력과 전략적 기획력, 리더십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 전남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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