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청년농 ‘성장 사다리’ 놓는다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6-05-29 11:48:48
[농축환경신문]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가 청년 농업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28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에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농대 찐 졸업생이 떴다! 산지직송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농협중앙회와 한농대가 체결한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의 유통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라이브커머스 방송에는 한농대 졸업생 4명이 직접 출연해 자신들이 재배한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주요 판매 품목은 ▲블루베리(오베리 농장, 강동우) ▲남도종 마늘(싱싱보따리, 김태혁) ▲허브 및 꽃식물(미스터허브, 박정근) ▲표고버섯(대장군농원, 황창현) 등이다.
방송은 농협몰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동시 송출됐으며, 청년 농업인들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상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대 30%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참여 청년농들에게는 디지털 유통 환경과 온라인 판매 경험을 체득하는 계기가 됐다.
서종경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판로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년 농업인들이 디지털 농업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한농대는 앞으로도 ▲농협 농산업 밸류체인 과정 운영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농기계 정비 인력 양성 ▲농업 분야 ESG 경영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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