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농업박람회, ‘무료 치즈 만들기’ 참가자 모집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5-09-23 11:42:15

치즈 만들기 체험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
9월 22일~10월 10일 사전 신청 접수, 선착순 마감
전남목장형유가공연구회, 치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전남농기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와 연계해 ‘전남 목장형 유가공품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팜인치즈(치즈, 목장을 담다)’를 주제로 10월 25일(토)~26일(일) 이틀간 총 50팀(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남 지역 낙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우유를 활용해 스트링치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치즈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만든 치즈를 맛보며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사전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10일 18시까지 국제농업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조기 신청을 권장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공동으로 운영되며,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회 ▲시식회 ▲소비자 체험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08년 낙농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된 전남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현재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치즈·발효유 등 고품질 유가공품 제조 워크숍을 통해 역량 강화와 정보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미 연구회장(영광 미르목장)은 “전남 목장형 유가공품은 신선한 원유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돼 수입산 못지않은 품질과 풍미를 자랑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전남 유가공품의 신선함과 정성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인구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목장형 유가공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치즈 만들기를 즐기며 전남 낙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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