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식물검역 전문인력 양성 위한 경진대회 성료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8-28 11:28:37
최우수상 경북대학교 이정민(농식품부장관상), 호남원예고등학교 정효주(검역본부장상) 수상
수상자 단체사진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식물병해충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분류하는 식물검역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6일 경북 김천시 검역본부에서 열린 ‘2026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은 식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의 형태나 유전적 특징 등을 비교·분석해 정확한 종을 식별하는 과정으로, 수입 농산물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외래 병해충을 차단하는 식물검역의 핵심 업무다.
검역본부는 식물검역관의 분류동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래 식물검역 인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농업생명·자연과학 계열 대학(원)생, 2025년부터는 농업 관련 특성화고 학생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대회는 식물해충 분야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검역부·대학부·고등부에서 약 90명이 참가해 식물병해충 검색 및 분류동정 능력을 겨뤘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이량하 검역관(장관상), 경북대학교 식물의학과 이정민 학생(장관상), 호남원예고등학교 정효주 학생(본부장상)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을 포함한 부문별 우수 참가자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대회 이후에는 식물건강 관련 지식을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식물건강 골든벨’과 현직 식물검역관의 업무와 경험을 듣는 ‘식물검역관과의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식물검역 업무와 관련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기후변화와 국제 교역 확대로 외래 식물병해충의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식물검역 전문인력 양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참가자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우리 농업과 식물검역의 미래를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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