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업계 CES 'ANUGA 2025' 주빈국으로 참가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5-09-23 11:28:21
샘표식품, 유기농 연두 ANUGA 이노베이션상 선정
[농축환경신문]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오는 2025년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ANUGA 2025'에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참가한다.
협회는 K푸드 수출을 선도하는 13개사로 구성된 88부스 규모의 'K-푸드 주빈국관'을 전시장 메인홀(5.2홀) 입구에 특별 배치하여, K-푸드의 우수성과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K-푸드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 메인거리(Boulevard)에서 ‘K-푸드 무료시식 스탠드’도 운영할 예정이며, 하루 2회 진행하는 VIP 및 언론인 대상 주빈국 투어를 통해 K-푸드를 보다 전문적으로 소개하여 한국기업들에게 특별한 홍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 K-푸드]
▲ 농심태경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정통 한국의 맛을 전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시즈닝, 소스, 후레이크를 통해 한국의 맛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독자적인 기술로 실제 고기 식감과 육즙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도 선보인다.
▲ 국내 최초 빵집인 군산 ‘이성당’을 모태로 한 대두식품은 자사의 주력 품목인 앙금과 떡류의 글로벌화를 위해 팥빙수 및 붕어빵 기계를 전시장에 직접 공수하여 ‘K-디저트’를 선보인다. 또한, 글루텐 프리 감자빵 등 특색 있는 한국식 제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 대상은 세계 3대 발효 전문기업으로서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와 ’24년 기준 한국 전체 김치 수출액의 57%를 수출하는 국내 최대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오푸드·종가 브랜드 존에서는 유럽 현지에서 생산한 맛김치와 고추장, 고추장 소스 제품을 강조할 예정이다.
▲ 한국 대표 발효식품 기업 샘표식품은 건강 트랜드까지 잡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100% 식물성 다용도 조미소스인 유기농 연두는 이번 ANUGA에서 주관하는 테이스트 이노베이션쇼 혁신상에 선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Great Taste’ 및 ‘Veggie Awards’에서 수상 받은 글루텐 프리 유기농고추장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발효식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 풀무원은 우리나라 전통한식에 푸드테크를 가미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두부면, 두부텐더 등 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부터 식물성 불고기로 만든 불고기 주먹밥과 식물성 스테이크까지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세계 입맛을 사로잡은 K-스트리트푸드]
▲ UAE에서 ‘굿서울 푸드’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리진고메는 K-스트리트푸드를 전세계에 선보인다. 유럽시장을 위한 다양한 맛의 K-프라이드치킨, 핫도그, 떡볶이, 라볶이 등을 통해 K-푸드의 중독적인 맛을 소개한다.
▲ 영풍은 ‘요뽀끼’라는 브랜드로 약 100개국에 떡볶이를 수출하는 수출 강소기업이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누구나 쉽게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14가지 맛의 컵떡볶이 뿐만 아니라, 냉동 부침개, 냉동 잡채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팔도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K-라면을 집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비빔면 시장점유율 1위인 비빔면과 왕뚜껑, 볼케이노 시리즈 등 매운라면부터 설렁탕면, 일품짜장까지 한국 라면의 다채로움을 전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 국내 최대 닭고기 업체인 하림은 삼계탕뿐만 아니라, 라면과 HMR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출품한다. 레스토랑 수준의 품질과 맛을 담은 가정간편식 ‘The 미식’,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푸디버디’ 라면, 한국의 국탕찌개, 한식양념류 등 나이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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