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긴급 산불 안전 대비태세 점검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5-11-17 10:51:57

진화 인력‧자원 출동 준비태세 및 산불 예방‧감시 체계 점검 긴급 산불 안전 대비태세 점검(산림청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1월 17일부터 긴급 산불 안전 대비태세 점검을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주말(11월 15~16일) 기간 4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7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경기 및 강원 영동 지역에 대한 산불 대비태세 점검에 나서기로 결정하였다.

점검을 통해 지방산림청 및 지자체별 진화 인력에 대한 출동 준비태세를 확인하고, 진화 자원에 대한 가동 상태와 산불 발생 시 진화 자원 운용 계획 및 인접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 및 주말 등 취약 시간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진화 인력 및 진화 자원의 운용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감시원 등을 활용한 불법 소각 등 위법 행위에 대한 감시 및 단속 활동, 겨울철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안점 점검 등 산불 예방 체계를 점검하고, 예방 활동 강화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 위험에 철저히 예방‧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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