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국산 밤 농가에 힘 보탠다…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6-11-03 10:04:54
한돈몰 밤 증정 기획전부터 레시피·SNS 콘텐츠까지…소비자와 함께하는 농가 응원
[농축환경신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상반기 양파·벌꿀 소비촉진 활동에 이어, 국산 밤 농가를 응원하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ESG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10월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농어민과의 대화’에서는 소비 부진으로 약 3만 톤의 밤 재고가 누적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밤 재배농가의 현실이 전해졌다. 이에 한돈자조금은 한돈과 국산 밤의 동반 소비를 통해 밤 농가에 힘을 보태고, 농가 간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한돈자조금은 11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회 임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밤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살폈다. 이기홍 위원장은 한국밤재배자협회 조좌연 회장을 만나 소비 부진과 재고 누적 등 밤 농가가 겪고 있는 고충을 청취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돼지와 밤은 과거 용인 자연농원(현 에버랜드)에서 함께했던 특별한 인연도 있다. 당시 자연농원에서는 양돈장과 밤나무 단지를 조성하고, 돼지 분뇨로 만든 퇴비를 척박한 산지에 공급해 밤나무를 키웠으며, 수확한 밤을 수출하기도 했다. 한돈과 밤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상생의 역사를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한돈자조금은 이러한 상생의 의미를 살려 소비자가 한돈과 국산 밤을 함께 즐기며 농가 응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돈몰 밤 증정 기획전 ▲한돈 명예홍보대사 정종철의 요리 콘텐츠 ▲SNS 알밤농가 응원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연계해 진행한다.
먼저 한돈몰에서는 11월 9일부터 ‘오늘 밤, 한돈 어때’ 기획전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국산 알밤 2kg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약 1,100명에게 한돈과 국산 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한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돈 명예홍보대사 정종철과 이기홍 위원장이 함께하는 요리 콘텐츠도 선보인다. 국산 밤을 곁들인 한돈 요리를 통해 두 식재료의 조화를 소개하고, 가정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조리법을 제안한다.
한돈 공식 SNS 채널에서는 ‘한돈과 함께하는 밤 농가 응원 댓글 이벤트’를 운영한다. 소비자가 댓글로 농가에 격려와 응원을 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산 밤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지난 6월 국산 양파를 활용한 한돈 짜장면·두루치기와 벌꿀을 곁들인 목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레시피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산 식재료를 함께 즐기는 소비 문화를 제안한 바 있다.
이기홍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같은 농축산인으로서 정성껏 재배한 밤이 소비 부진으로 제때 판매되지 못하고 썩어가는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캠페인이 국산 밤 소비 활성화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가와 함께 힘을 모아 농축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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