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과연합회, 사과의무자조금 워크숍 개최"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8-20 09:59:15
[농축환경신문]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와 공동으로 8월 19일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회의실에서 사과 주산지 농협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과의무자조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무자조금 관련 법령 제정에 따른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자단체와 주산지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조금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사과의무자조금 제도의 운영 방향과 정부 지원사업 연계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병해충 및 동해 예방 등 현장 재배기술 교육도 함께 받았다.
박연순 한국사과연합회 사무국장은 인사말에서 FTA·CPTPP 등 대외 통상환경 변화와 자조금법 개정, 국내외 과수산업 동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주산지 농협의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사무국장은 “통상 개방 확대와 제도 개편, 수급 변동성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자단체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과의무자조금은 생산자 스스로 만들어 가는 제도인 만큼 각 주산지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사과연합회 최상욱 부장이 사과의무자조금의 설립 목적과 운영 현황, 주요 사업 및 지원 내용, 납부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의무자조금 제도의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정부 보조사업과 자조금 제도의 연계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자조금 미납 시 일부 정부 지원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는 사항도 안내됐다. 한국사과연합회는 자조금 납부와 생산자단체·주산지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가 자조금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실효성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사과연합회는 이어 사과 수출 선도조직인 ‘케이애플(K-Apple)’ 사업을 소개하고, 국내 사과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재배기술 교육에서는 경희대학교 이영래 교수가 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의 사전 예찰 및 예방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사과 생산량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과수 동해예방제를 개발한 KCC 관계자가 동해예방제의 특성과 현장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겨울철 저온 피해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과 안정생산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과의무자조금 제도와 정부 지원사업 연계 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병해충 관리와 동해 예방 등 생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배기술 정보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사과연합회는 앞으로도 주산지 농협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과의무자조금 활성화를 통해 공동출하, 수급안정, 정책 대응 등을 체계화하고 사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