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 인증, 한 번에 끝낸다"... 농진원, 통합서비스 강화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5-22 09:52:17

따로 진행하던 인증 절차 한 번에… 인증 기간 최대 2~3개월 단축 기대
현장에서는 인지도 낮아 활용 제한… 농진원, 적극 홍보 나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기계 성능검정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이 농업용 드론 인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 통합 검정 서비스’ 활용 확대에 나선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시간·비용 부담을 줄여 스마트농업 장비 보급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농업용 드론은 병해충 방제와 비료 살포, 파종 등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되며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 투입을 위해서는 항공 안전성 시험과 농업기계 성능 검정을 각각 받아야 해 제조·수입업체의 행정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농진원과 항공안전기술원은 한 번의 신청으로 두 절차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 통합 검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중복 시험과 반복 행정 절차를 줄여 기존 개별 신청 방식보다 인증 기간을 약 2~3개월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제도가 시행 중임에도 이를 알지 못하는 기업과 기관이 적지 않아 활용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농진원은 농업용 드론 제조·수입업체와 관계 기관을 중심으로 제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석형 원장은 “농업용 드론은 스마트농업 확산의 핵심 장비인 만큼 안전성과 성능 검증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통합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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