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농식품 수출, 글로벌 성장패키지로 쭉 이어간다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4-20 09:44:29
한국식품 홍보행사에 참석한 중동 현지인들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농식품 수출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6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농식품 글로벌 성장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경 예산 72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중동 지역 또는 중동을 경유하는 수출 실적과 신선 농산물 수출 실적 등을 고려해 기업당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총 약 60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은 ▲생산·수출 기반 조성 ▲수확 후 관리 ▲운송 및 통관 ▲판로 개척 등 총 23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기업이 필요 항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행한 뒤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핵심 지원 항목은 ‘긴급 무역 현안 대응’으로, 중동 지역 우회 운송 비용, 수출 화물 반송 비용, 현지 지체 비용 등 물류 관련 피해를 포함한다. 선정 기업은 물류 및 보험 등 중동 전쟁과 직접 관련된 4개 항목에 배정액의 50% 이상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aT수출종합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동 지역 물류·운송 현황 등 정보는 농식품수출정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전기찬는 “이번 지원사업이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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