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 집중호우 피해 농가 찾아 복구 지원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7-29 09:44:49

김병석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28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법리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해 벼 침수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병해충 방제 등 2차 피해 예방과 벼·논콩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긴급 조치를 당부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김병석 원장이 지난 28일 충남 아산시의 벼와 논콩 재배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생육 회복과 병해충 관리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산 지역에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60㎜의 비가 내리면서 둔포면 전병기 농가의 조생종 벼 재배지 128ha 가운데 0.7ha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영인면 아산씨앗법인의 논콩 '선풍' 재배지 8ha 중 약 4ha도 물에 잠겼다.

벼와 논콩은 침수 시간이 길어질수록 뿌리의 산소 공급이 부족해 생육이 약해질 수 있다.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 벼는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논콩은 역병과 검은뿌리썩음병, 나방류와 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진다.

농촌진흥청은 벼 재배지의 경우 가능한 한 신속히 물을 빼고 잎 끝이 수면 위로 나오도록 관리해야 하며, 배수 후에는 깨끗한 물을 흘려 뿌리 활력을 높이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벼와 논콩 침수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재배관리 기술과 복구 방안, 병해충 관리 기술 지원 등 침수 안정 기술의 현장 확산에 힘쓰겠다"며 "병해충 방제는 물론 무더위 속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업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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