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저탄소 축산물 인증 우수 사례집’ 발간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2-15 09:42:10
인증 기준과 현황, 현장 중심 사례까지 한 권에
'2025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우수사례집' 표지
[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8일,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운영 성과와 현장 사례를 담은 ‘2025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우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는 2023년부터 시범 운영 중인 사업으로, 축종별 평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총 600호 농장이 인증을 받았으며, 내년 본사업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에는 ▲지역·축종별 저탄소 인증 농장 현황 ▲축종별 인증 기준 ▲저탄소 인증 농장 우수사례 ▲저탄소 인증 축산물 우수 유통업체 인터뷰 등이 수록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례집을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오는 19일 열리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사업 연찬회’에서 해당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사례집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스템과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실제 참여 농가와 유통업체의 우수사례 공유가 타 농장과 관련 업계의 참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홍 원장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선도 농가와 업체의 경험을 널리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집이 제도의 실효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현장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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