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자조금협의회·농관원, 불법 재사용 화환 전국 합동 단속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0-12 09:15:05

10월 말까지 전국 주요 장례식장 점검…표시·고지 위반 집중 단속
단속 사각지대 줄이고 홍보 확대…건전한 화환 유통문화 조성 추진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10월 들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전국적으로 화환 문화개선 캠페인 및 합동 단속, 계도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월 6~7일 전북지역 장례식장들을 방문해 농관원 직원들과 함께 재사용 화환의 표시 사항을 점검하는 모습.

[농축환경신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재사용 화환의 불법 표시·유통을 막기 위한 전국 합동 단속과 화환 문화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 화환 문화개선 사업단과 농관원은 지난 6~7일 전북지역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재사용 화환 표시·고지 위반과 거짓 표시 등을 점검했다. 장례식장과 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를 알리는 홍보·계도 활동도 진행했다.

단속에 참여한 김중문 명예감시원은 “재사용 화환 표시 제도를 모르는 시민이 적지 않아 관련 홍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명예감시원들은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업계가 상생하는 화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10월 말까지 전국 주요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농관원과 합동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관석 사업단장은 “단속 기간에는 불법 재사용 화환이 줄었다가 종료 후 다시 유통되는 양상이 나타난다”며 “단속 지역과 횟수를 늘리고 불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건전한 화환 문화와 화훼산업법상 표시·고지 의무를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서용일 협의회장은 “불법 재사용 화환 문제를 해결하려면 범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화환 문화 개선과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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