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종자 위수탁 정선 사업 기관 모집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4-20 09:16:52

지방정부와 민간기업 대상 미·맥류 각 500톤 규모 정선 사업 시행
전문 설비 개방으로 설비 미보유 기관의 종자 정선 어려움 해소 기대
농징원 전경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종자 정선 시설이 없는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종자 위수탁 정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진원이 보유한 전문 종자 정선 시설을 외부에 개방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겪는 종자 정선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종자 정선은 수확한 종자에서 불순물이나 불량 종자를 골라내는 과정으로, 종자의 품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단계다.

정선 지원 품목은 맥류와 벼이며, 품종별로 최소 5톤부터 최대 500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관별 신청 품종 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물량을 확보해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품종별 신청 가능 물량을 지정한 것이다.

정선 작업은 맥류의 경우 8월부터 9월까지, 벼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계약 과정에서 협의해 정한다. 비용은 톤당 약 15만 원 수준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3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까지다. 공문이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진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원 양민호 종자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이 품질 좋은 종자를 확보하고 종자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