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과수 돌발해충 적기 방제에 ‘박차’

한명덕 기자

press582@nonguptimes.com | 2026-05-15 07:30:20

사과·배·포도 등 관내 150개 과수농가 대상 방제 약제 지원
5월 18일~6월 5일까지 공동방제 기간 운영...고품질 과수 생산 지원
농업기술센터 전경

[농축환경신문] 보령시가 돌발해충 확산에 대응해 과수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집중 방제 지원에 나선다.

보령시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전용 약제 지원과 적기 방제 지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동성이 낮은 어린 약충기 방제가 효과적인 점을 고려해 사과·배·포도 등 관내 150개 농가(79.3ha)를 대상으로 전용 방제 약제를 집중 공급한다.

농가에서는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되는 공동방제 기간에 맞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약제를 수령한 뒤 방제에 참여하면 된다.

돌발해충은 과수의 수액을 흡즙해 생육을 약화시키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피해를 초래한다. 특히 농경지 주변으로 이동해 발생하는 특성상 개별 방제보다 일정 기간 내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공동방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마을 단위 공동방제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농가 참여를 독려해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은 적기에 마을 단위로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해 약제별 안전사용 지침을 준수해 적기에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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