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차관
김종훈 차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농식품부 차관 등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내정된 차관급 인사로는 △문화관광체육부 1차관 김현환, 2차관 오영우 △농식품부 차관 김종훈 △소방청장 이흥교 △농진청장 박병홍 △해양경찰청장 정봉훈 △원자력안전위원장 유국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김창수 등이다.
김종훈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54)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농식품부 업무 전반에 관한 전문성이 높고, 대외 협상과 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빼어난 인물로 꼽힌다.
1967년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전북 전주 전라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대변인·농업정책국장·식량정책관·차관보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농식품부의 핵심 보직을 역임한 농정 전문가로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대외 협상·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뛰어나 가축전염병 방역,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주요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와대는 “김종훈 차관이 가축전염병 방역과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주요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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