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올해 6월부터 측량무인기 등 3차원 공간정보 측량 기술을 활용하여 갯벌과 해안사구 등 해상국립공원 연안습지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 쓰이는 측량무인기는 대형 교량 건설이나 토목공사 등에 활용되는 장비로 고해상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지상의 기준점(GCP)과 연계한 중첩 촬영기법으로 위치정보(위도, 경도, 높이) 값을 획득할 수 있다.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얻은 해안국립공원의 공간정보를 공원 관리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조사를 담당하는 직원의 안전 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