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표기된 ‘기능성 표시 김치 1호’를 김치 제조업체인 ㈜뜨레찬(대표 윤경미)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등록된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쌀, 두부, 젤리, 음료 등 총 144개 제품이 있으며, 특히 김치류로는 이번에 등록된 「뜨레찬 배추김치」가 최초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2018년 중소 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경영 부문을 지원하는 패밀리기업에 ㈜뜨레찬을 선정, 김치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김치종균을 활용한 김치 제조기술과 골마지 생성 억제기술을 이전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이번 기능성 표시 김치 1호 제품 출시는 김치산업계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으로, 향후에도 많은 김치 제조업체에서 새로운 기능성 표시 김치를 출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능성 표시 1호 김치인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된 「뜨레찬 배추김치」는 오는 2022년 1월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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