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탄소중립 선언으로 책임투자 시장에서 ESG경영 중 중요성이 대두되는 환경 분야의 식품기업 성과창출을 돕고자, 지난 4월 8일 협회 회의실에서 ‘ESG 경영 대응전략(환경중심) 간담회’를 개최했다.
법무법인 율촌 이민호 ESG 연구소장을 초청한 이번 간담회는 ESG의 국내·외 동향과 기업이 비재무적 위험 관리, 전략 수립, 성과 관리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협회는 이날 참석한 기업과 함께 ESG경영 대응전략(환경중심)을 실무에 적용하여 환경 분야의 성과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 협의체를 구성했다.
산업계·학계·소비자환경단체로 구성된 본 협의체는 정책 방향과 도입 시기관련 현안을 논의하며, 정부·유관기관과 정책 간담회·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네트워크 구축과 선제적 개선방안 추진을 목표로 한다.
사례집에 포함할 자원순환 범위 중 재활용의 경우, '21년도 1/4분기 기준으로 남양유업㈜, 동서식품㈜, ㈜동원F&B,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서울우유협동조합, 샘표식품㈜, ㈜오뚜기, ㈜한국인삼공사, 해태제과식품㈜, CJ제일제당㈜, SPC삼립㈜, SPL㈜ 등 14개사는 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개선을 위해 재질·구조를 변경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협회가 식품기업의 환경 분야 ESG경영성과 창출 활성화로 식품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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