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와 서울디지털재단(이원목 이사장 직무대행)은 빅데이터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해 4월 1일 공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내부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한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연구를 통해 공사 현안 해결에 대한 기준 정립 및 신규 서비스 창출 등에 활용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MOU에는 ▲공사 현안 및 서울시 도시문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 발굴 ▲연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자료 정보, 인적 물적 자원 등 공유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을 위한 데이터 분석 역량 및 관리 노하우 공유 등의 내용이 양 기관의 원활한 협력 연구를 위해 담겼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관련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시티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최근에는 ‘따릉이’라 불리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대여소별 재고량 예측을 통해 대여소별 필요 수요·공급량을 분석한 바 있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가락시장의 농수산물 가격 및 거래 데이터는 대한민국 농수산물 가격의 기준이 되는 양질의 데이터”라며, “공사는 2021년을 스마트 도매시장 구현의 원년으로 삼고 마스터플랜을 준비해오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 기술을 통한 데이터의 활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