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3월 29일 시장도매인 발전위원회(회장 임완상)와 공동으로 북파주농협(조합장 이갑영)과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파주농협(파주시 문산읍)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북파주농협 이갑영 조합장을 비롯하여 7명의 임직원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노계호 강서지사장, 임완상 시장도매인 발전위원장, 임성찬 시장도매인연합회 회장 등 4명 시장도매인 대표가 참석했다.
북파주농협은 도시개발로 고양시 등의 근교농업이 파주지역으로 북상하면서 다양한 농산물의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날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강서시장으로 출하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시장도매인은 품질관리와 선별, 유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판매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노계호 강서지사장은 “파주는 강서시장과 인접해 있어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생산자와 유통인이 합심하면 다양한 사업도 가능한 만큼 북파주농협과 시장도매인 간 상생의 선행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지역 생산자와 40년간 거래를 지속해오고 있는 무등농산(주) 성덕현 대표이사는 “출하자가 만족할만한 가격을 형성해드리고자 노력해왔기에 상호 신뢰 속에서 고정적으로 거래를 해왔다.”면서 “믿고 꾸준하게 출하해주신 생산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공사와 시장도매인 대표자들은 파주 적성면 토마토 시설재배 현장을 방문하여 출하자와 면담를 통해 출하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시장도매인으로 출하를 확대하기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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