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박현재)은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충청도 및 대전 세종지역의 사유림 600여ha(80억원)를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대상은 백두대간보호구역 및 산림보호구역을 포함한 산림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제한림 등 공익 임지를 우선 매수할 계획이며, 기존 국유림과 가까워 국유림 확대가 가능한 곳도 주요 대상이다.
산림청에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해당지역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거나 산림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유림을 삽니다’란의 2021년 공 사유림 매수계획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박현재 중부지방산림청장은 “경영 임지뿐만 아니라 공익임지를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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