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신속 정확한 질병 진단과 진단 표준화를 위해 2021년도 질병 진단 기술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시도 질병 진단기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의 시도 질병 진단기관 18개소와 민간 질병 진단기관 12개소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단기술 교육과정은 질병 진단 심화 과정, 현장에서 필요한 주요 요점 교육 및 수시교육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수요자에 대한 맞춤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질병 진단 심화과정은 기존의 분야별 교육 방식에서 교육생이 부검부터 원인체 검사, 종합진단에 이르는 전체적인 과정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요점 교육은 최근 현안 질병 및 최신 진단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시교육도 병행하여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발생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영상회의 등을 활용하여 진행하며, 3월 중에 교육 수요조사를 완료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이번 기술교육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질병 진단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진단능력 향상 및 표준화를 통해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차단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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