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2020년도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정도관리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정도관리는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표준화기구 평가 방식(ISO/IEC 17025 및 17043)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숙련도 시험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현장평가로 운영된다.
2020년도 정기 숙련도 시험은 총 1,075개 시험실이 평가를 받았으며, 1,072개 시험실(99.7%)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현장평가는 총 264개 시험실 중 259개 시험실(98.1%)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숙련도 시험은 총 9개 분야 112개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시험실 3곳(0.3%)의 분석능력이 평가기준(Z-score)에 미달됐다. 부적합 시험실은 수질 1개 시험실(0.3%), 먹는물 2개 시험실(0.9%)로 나타났다.
한편 숙련도 적합판정을 받은 시험·검사기관의 명단(1,075개)을 ‘환경시험·검사 종합운영시스템(qaqc.nier.go.kr)’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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