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및 생산기술 전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양국 농업협력 강화를 위해 단국대학교 교수벤처 창업기업인 다이카(DICA)가 볼리비아 Tarata시와 MOU 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다이카 대표인 이동진 교수는 “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사업의 프로젝트 PM으로 지난 2016년 참여했다”며 “따라따시는 한국의 선진화된 씨감자 생산기술을 전수 받아, 볼리바아의 씨감자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볼 감자혁신센터(CNIP, Center of Innovation of Papa Bolivia-Korea) 대회의실에서 벤자민 시장(따라따시)과 이동진 단장(다이카 대표), 벤자민 따라따 시장, 다니엘 차기 시장 후보, 다이카 이은상 본부장, 정종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동진 대표는 “볼리비아의 무병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연구역량 구축뿐만 아니라 농가에 씨감자 공급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가 본 프로젝트의 마지막 년차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은 씨감자 양액 재배온실, 육묘용 그린하우스, 농기계 지원, 한국 초청연수, 농가 영농교육 등 총 38억원이 투입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