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가금질병 병성감정 전문가 육성과 신속 정확한 진단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 가금 질병진단 교육 계획』을, 4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추진한다.
가금 질병진단교육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병성감정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한 조치방안으로 가금 질병진단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시도 병성감정기관에만 제한적으로 제공된 진단기술을 8개의 민간 가금 병성감정기관을 포함한 총 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민간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병성감정기관 진단서비스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또한, 시도 병성감정 담당자가 실제적으로 진단하였던 부검사진, 조직병리 슬라이드를 교육 콘텐츠로 취합·사용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조류질병과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였던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유전자 가위, 의학통계, 혈청역가 분석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병성감정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권영국 조류질병과장은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현장과 접점에 있는 병성감정기관 담당자의 전문성이 보다 제고되길 바라며, 사례 분석과 소통을 통하여 질병 진단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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