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안병우 대표이사가 비상 경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사료 안병우 대표이사가 비상 경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회장 이성희)사료는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큰 폭의 적자시현이 예상됨에 따라 초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세계 곡물 가격은 중국의 급격한 수요량 증가와 남미 주요 재배지의 일기 악화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사료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00에서 1분기 $241로 20% 상승했으며, 현재 시세는 $290 후반까지 급등하여 지난해 평균 대비 40~5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곡물가 급등의 영향으로 2월부터 일반 사료 회사는 가격 인상을 시작하였으나, 농협사료는 축산농가 상생 및 경영안정 제고를 위한 초비상경영체제에 돌입, 임원급여반납(10%)을 포함한 ▲비상경영체제로의 조직 및 업무전환, ▲판매역량 집중을 통한 물량확대, ▲강력한 원가 및 예산 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초비상경영 추진으로 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고통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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