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제7차 생명의 토지상’의 수상 후보를 추천받고 있다.
생명의 토지상(Land for Life Award)은 국제연합(UN) 총회에서 1994년 채택된 사막화방지협약(UNCCD) 채택을 기념, 2012년부터 매년 6월 17일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을 전·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사막화 방지 활동에 기여하는 정부, 기업, 민간단체, 개인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상으로 사막화방지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린다.
특히, 이 상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에서 창원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제정된 상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수상 후보가 될 수 있는 자격은 △건조지에서 조림을 통한 토지 황폐화, △가뭄피해 저감 등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해 노력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보인 기업·단체·개인 등으로, 제3자 추천 등을 통해 수상 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 박영환 과장은 “황폐화된 산림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토지관리 활동을 한 후보 추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그동안 산림분야 CSR을 장기적으로 진행해 온 국내 기업들이 향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연계,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축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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