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속가능농업 공동연구프로그램(CRP)’의 과학자문기구 위원으로 국내 연구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위원은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의 차세연 교수로, 2022년부터 6년간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기구 위원 선정은 국내 연구자의 가금류 질병 연구 등 학문적 성과에 대해 국제기구 심사위원들이 인정한 것으로, 이와 같은 연구들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과학적 방역에 대한 국제적 인정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프로그램은 농식품(수산·임업 포함) 분야의 과학적 지식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활용 관련 정책 결정에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으로, OECD 회원국(37개국) 중 2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우리 연구자의 국제기구 위원 선정을 계기로 매년 시행되고 있는 연구프로그램 사업 안내로 한국 연구자들의 신청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주요 농정사안에 대한 연구 등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연구진은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연구프로그램 사업에 선정,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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