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하늘빛 마중숲, 힐링숲)이 서울시에서 최초로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며, 올해부터는 더욱 알찬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환경부 지정 산림치유프로그램은 ‘하늘빛 마중숲’과 ‘힐링숲’이다. ‘하늘빛 마중숲’은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1회기(2시간) 단기프로그램으로, 산림치유인자(햇빛, 피톤치드 등)를 활용한 숲속 치유활동으로 심신안정 및 면역력 강화, 생태감수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소수 예약제로 운영되는 것으로 30여년간 폐쇄돼 있던 청계산 자락의 숲을 2015년도에 시민을 위해 개방해 동절기(11~3월) 및 주말을 제외한 주 5일동안 운영되고 있다.
소수 인원을 모집해 대상별 맞춤프로그램으로 산림치유지도사의 인솔하에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은 2015년 7월부터 2020년까지 약 5년동안 총 1,456회의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1만 8,000여 명의 시민들이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숲속에서 진행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건강을 유지시키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활동이다. 우울증상 완화,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향상, 아토피 피부염·천식 호전 등의 효과가 있다
올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은 4월 12일 개장예정으로 프로그램 참여시에는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월별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