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주말 강원도 동해시 산불 현장 모습
사진은 지난 주말 강원도 동해시 산불 현장 모습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주말동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12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지난 17일에는 총 4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모두 진화를 완료하였다.
17일 현재 산불 현황은 우선, 울산 울주군 서생면 위양리 1035-1/피해면적 0.2ha/과수원 전기선 과열/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인력 71명이며, 경북 경산시 하양읍 남하리 산100-1/피해면적 0.05ha/입산자 실화/산불진화헬기 3대, 진화인력 40명, 강원 동해시 부곡동 산159/피해면적 0.3ha(추정)/조사중/산불진화헬기 6대, 진화인력 79명, 경기 평택시 안중읍 성해리 산26/피해면적 0.1ha/조사 /진화인력 25명 등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주말동안 전국적으로 12건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주의를 요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강원 영동 및 영남권은 매우 건조한 상태로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으니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또한, “산불발생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조사를 통해 가해자검거에 힘쓸 것이며,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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