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을 기본설계 기술제안으로 추진키로 하고, 지난 12월 31일 입찰 공고했다.
산림청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을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추진키로 하고,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통해 이를 확정한 바 있다.
산림청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조건축물로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분야 최초로 목조건축에 삼차원(3D) 기반설계(BIM) 및 지능형(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3D 기반설계(BIM, 빌딩정보 모형화)은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자로, 삼차원(3D)기반 설계기법으로 시공 전 타공종 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하자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설계방법을 말한다.
산림청은 조달청에 1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9일 현장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6월 11일까지 기술제안서를 접수하여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실시설계·시공 일괄발주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역량 있는 시공사들의 선도적인 기술제안과 입찰 참여를 기대하며, 영주 산림치유원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되는 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조성해서, 지역자원 연계와 주민 참여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입력 2021.01.13 18:36
농축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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