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2020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결과는 ‘20년 7월부터 9월까지 식품 주 구입자 2,00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가공식품 구입 주기는 ’주 1회 구입한다‘고 응답한 가구가 50.2%로 전체 가구의 절반을 차지하였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주 1회 이상 구입 가구의 비율은 감소(’19: 75.2%→‘20: 70.9)한 반면, 2주 1회 구입 비율은 증가(’19: 17.9% → ‘20: 23.2)했다.
세부적으로는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구입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점(36.4%),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24.5%),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15.7%), 통신판매(11.4%) 순이며, 온라인(통신판매)을 통해 주로 구매하는 가구 비중이 2019년 4.0%에서 2020년 11.4%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최근 1년간 온라인을 통한 가공식품 구입 경험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구입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가 62.6%로 전년(56.9%)보다 증가했고, 주 1회 이상 구입한다는 응답도 전년보다 높은 29.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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