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횡성군 사례로 회원DB 인수와 카카오톡채널 개설(150명 가입) 후 관심정보로 ‘지역현황’ 선택자(128명)에게 책자를 송부해 ‘횡성 한달 살아보기’ 1가구를 입주시켰다
위는 횡성군 사례로 회원DB 인수와 카카오톡채널 개설(150명 가입) 후 관심정보로 ‘지역현황’ 선택자(128명)에게 책자를 송부해 ‘횡성 한달 살아보기’ 1가구를 입주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높아진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귀농귀촌 정책을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가 강조하는 귀농귀촌 정책의 전환 방향은 ‘지역밀착형 체험·정보 제공’이다. 영농기술교육·정보제공 등 귀농 중심에서, 관심 지역으로 주거이전에 도움이 될 지역 일자리 교육·정보 등 귀촌 중심으로 전환한다.
교육, 박람회 등 간접체험 중심에서 실제 장기간 관심 지역에서 살아보기를 지원하는 등 밀도 높은 농촌 생활 지원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올해 귀농귀촌 예산을 3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8.5%(139억원) 증액 편성하고 아래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전체 89개 시군에서 약 50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참가자에게는 최장 6개월의 주거(농촌체험마을 귀농인의집 등)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뿐 아니라 월 30만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또한 일자리 탐색형 귀농귀촌 교육 과정을 확대 제공한다. 올해는 2주 과정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확대(600명→1,200명)하는 등 일자리 탐색형 귀농귀촌 교육 과정 총 모집인원을 6,000명으로 확대(‘20년 2,800명 대비 110%↑)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관심과 수요가 농촌 이주 실행과 지역 안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하게 정책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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