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살맛나는 농촌 1번지 꿈꾸는 인제’를 목표로, 올해도 인제군&농축협&농민으로 일원화된 맞춤형 지원 시스템 가동을 본격 시작한다.
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 이효섭 NH농협 인제군지부장 등 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인제군&농축협 협력사업’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군은 민선 7기 역점 추진사업으로 전국에서 유례없는 농업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영농자재 반값 지원, 농기계 임대료 감면, 농업인 이자차액보전, 농업발전기금 등 어려운 시기에 과감한 농정 정책을 펼치며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에도 군과 농축협 협력사업으로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비롯한 52개 사업을 확정하고, 총 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해 농업인 눈높이에 맞춘 과감한 농정 정책을 통해 농업인들 누구나 공평한 혜택과 실질적 소득 증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북면 원통농공단지 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62종 76대 장비를 갖추고 올해 본격 가동을 위한 행정적인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고품질 벌꿀가공센터가 추진되고 있다.
또한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 통합 플랫폼 건립 사업도 2021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20억원을 투입해 신축공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생산은 농업인이, 생산지원은 인제군이, 판매유통은 농축협이 담당하는 체계화된 농업 지원체계 구축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농축협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52개 사업에는 농업발전기금 이자차액보전, 경영비 절감 영농자재 지원, 농산물출하 운송료 지원, 하늘내린오대쌀 택배비지원,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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