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살림의 종합토양관리제인 발효퇴비 균배양체가 필리핀 9차 수출길에 올랐다.
흙살림은 신축년 새해 1월 6일 흙살림 균배양체 23톤을 필리핀 다바오로 컨테이너에 실어 출고했다.
흙살림 균배양체는 필리핀 현지에서 바나나 농장 토양 개량 및 파나마병 예방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필리핀 현지의 400㏊에 달하는 바나나농장을 거점 농장으로, 올해 새롭게 만든 농장에도 흙살림균배양체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흙살림은 이번 필리핀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농장 방문지도, 컨설팅 등을 통해 유기농업 기술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올해 흙살림은 30주년을 맞이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생명의 시대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며 “2021년에는 해외 농장도 뛰어다니며 친환경 농업기술을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흙살림은 1991년부터 ‘유기농업의 과학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유기농업에 필요한 생산자 교육, 컨설팅, 자재 개발 및 농산물 유통 등 친환경농업 토털 시스템을 갖춘 종합 기업이다. 2016년부터 국내 최초로 유기질 비료를 수출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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