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식품부장관은 4월 26일 영산강 승촌보와 죽산보를 방문하여 보 개방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업용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월 22일 4대강 조사평가단 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고, 폭 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7월 이후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농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농업부문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요구할 계획임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농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에게 어떠한 경우라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보 주변의 양수장 시설개선 등 선제적인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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