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11월 24일(화) 경북 영주시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캠페인을 진행, 영주시(시장 장욱현)에 계란 1,000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황장규 대한양계협회 영주지부장, 김종준 계란자조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계란을 기부받은 봉화군은 푸드뱅크를 통해 영주시 소재 복지시설에 배포했다.
영주시에 기부된 계란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계란 농가들 힘을 합쳐 모은 자조금으로 마련됐다. 영주는 경북지역 최대 산란계 생산지역으로 약 400여 농가에서 200여만 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기 때문에 영주에서 진행된 에그투게더는 그 의미를 더했다.
계란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 ‘코로나블루’에도 효과적이다. 계란에 함유된 트립토판 성분이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생성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농가가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더욱 많은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며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을 이웃과 나누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건강하고 따뜻하게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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