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20일(금) ‘제1회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교육·확산에 앞장서는 10건의 우수사례(학교5·교사5)를 선발하여 시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에는 공통적으로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해 관심과 재미를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았다.
학교부문 대상을 수상한 파주시 영도초등학교(교장 이호준)는 경기도 선정 2020년 친환경학교농장 유기농법 멘토학교로 지렁이 사육장 운영을 통해 지렁이 분변토 화분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다른 학교에 유기농 체험학습 프로그램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유기농 체험학습 및 친환경 교육의 심화 모델을 제시하였다.
교원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시형 선생님(남양주시 답내초등학교)은 친환경농장 동아리 운영, 친환경농장을 활용한 전교생 교육과정 운영, 전문가와 함께하는 유기농수업, 유기농 푸른장터, 친환경텃밭축제 등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 교육프로그램을 정규 교과과정에 반영하여 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농식품부 김철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행사로 친환경농업 가치확산을 위한 우수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들이 전국 학교에 널리 알려져 많은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도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환경과 건강을 모두 지키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가치를 미래세대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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