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는 9월 16일 ‘식품산업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선도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식품산업의 디지털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품안전분야 역점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식품 제조분야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선도과제 중 디지털 뉴딜 영역인 스마트HACCP 디지털 클러스터 실증단지 구축과 스마트 HACCP 마을 조성, 두 가지 사업에 중점을 두고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먼저 스마트 HACCP 디지털 클러스터 실증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HACCP인증원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HACCP 표준모델인 범용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식품진흥원에 최우선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스마트 HACCP 마을 조성을 통한 新 식품안전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식품관련 협회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전국단위의 식품분야별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간다.
윤태진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식품진흥원은 스마트 HACCP 도입과 실증지원으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선도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디지털화를 통해 식품산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식품 안전관리는 강화되고 소비자는 더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식품진흥원의 스마트 HACCP 마을은 코로나 19로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4차 산업시대에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보여주는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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