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2018년 농촌진흥사업 농업기술대상 평가에서 식량작물연구소 김길자 연구사가 농업기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길자 연구사는 ‘수입대체 목이버섯 품종육성 및 확대 보급' 연구 성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연구사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목이버섯 신품종 ‘용아’ 등 4개 품종을 육성하였으며 2개의 업체에 통상실시하여 우리 도를 비롯하여 제주도, 강원도 등 전국에 보급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고온기 냉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여름재배기술 개발, 비타민 D2 증진기술 개발을 통해 목이버섯 자급률 향상과 수출 활성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김 연구사는 개발한 품종의 확대보급을 위해 민간업체 2개소에 유상 이전하여 사업화를 촉진하고 전국으로 확대 보급함으로서 농업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였으며 목이버섯 소비확대를 위한 레시피 33점을 개발하여 책자로 발간 배부하였다.
김길자 연구사는 “농업인과 동료들의 협업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목이버섯 완전 국산화와 버섯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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