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수상작인 모월 인
대통령상 수상작인 모월 인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올해 최고의 우리술을 선발했다.
대통령상에는 협동조합 모월의 증류주 '모월 인'이 선정되었고, 대상으로, 탁주부문은 죽향도가의 ‘대대포’, 약청주 부문은 좋은술의 ‘천비향’, 과실주 부문은 컨츄리농원의 ‘컨츄리캠벨스위트’, 기타주류 부문은 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문와인’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모월 인'은 원주지역의 쌀 토토미(품종 삼광)에 첨가물 없이 밀 누룩만을 사용한 증류주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고, 자체 연구소를 통한 품질관리와 강원도내 대학과의 협력으로 품질개선에도 힘쓰고 있는 점이 인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대대포’는 담양의 유기농 쌀을, ‘천비향’은 평택의 슈퍼오닝쌀을, ‘컨츄리캠벨스위트’는 영동의 포도를, 허니문와인은 양평의 벌꿀을 원료로 사용하였다.
수상작에는 상패와 함께 상금으로 대통령상(1점) 1천만원,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4점) 각 5백만원, 최우수상(aT사장상, 5점) 각 3백만원, 우수상(aT사장상, 5점) 각 1백만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촉, 수상작 소개 카탈로그 온·오프라인 배포, 온라인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11월 16~22일)와 연계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발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의 건배주·만찬주로 추천,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우리술 제품이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우리술 품평회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