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회장 주옥선)는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지역에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수재민 돕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11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주옥선 회장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1백만원의 성금을 모아 후원물품을 구입해 수재민에게 지원해 달라고 곡성군에 전달했다.
이날 수재민 돕기 후원물품 기탁식에서는 유근기 곡성군수와 박홍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김금자 곡성군생활개선회장, 조현자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유관기관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재민들과 복구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활개선회는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과 농촌의 쾌적한 삶의 공간을 가꾸며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여성 농업인 단체로, 올여름 수해 지역을 찾아다니며 수해복구 봉사와 수해현장 음식지원으로 귀감이 되었으며, 곡성을 시작으로 담양, 구례도 수해복구지원 성금을 기탁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많은 생활개선 회원들이 농촌여성의 리더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감사드리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는 위로와 함께 정상적인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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