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과 관련, 8월 27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농업부문 피해 상황과 후속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배 낙과, 벼 도복 등의 농작물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낙과는 신속한 손해평가 후 수거하여 가공용, 액비(液肥)용 등 다른 활용 방안 강구와 낙과 수거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내일부터 농식품부를 비롯한 농식품 관련 기관·단체, 지역 향토사단 등과 함께 일손돕기를 추진한다”며 “쓰러진 조생종 벼 조기 수확과 해안가 인근의 백수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후속 조치 철저와 지자체, 농진청 등과 함께 태풍 통과지역의 병해충 방제, 영양제 살포 등으로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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