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8월 5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8곳에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6월부터 공모와 심사를 진행하여 신규 지원기업 6곳과 후속 지원기업 2곳 등 사회적 경제기업 총 8곳을 선정했다.
신규 지원기업은 가이드협동조합, ㈜꿈이있는여행, 에코피스(주), 지리산씨협동조합, 창의융합과학(주), ㈜콜라보위더스 이고, 후속 지원기업은 ㈜에코플레이, ㈜퓨전국악 이어랑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디지털 녹조 예측 관리 서비스’,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관광’, ‘댐 인근 마을 가치를 보존하는 지역여행’,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비대면 환경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지역상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의 성장자금 지원과 판매기법 기술개발 등의 전문가 조언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경제기업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년간 13개 사회적 경제기업의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친환경 손세정제 개발, 농어촌 생존 수영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하여, 해당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윤보훈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본부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영역 확대와 소통을 통해 물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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