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청년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 전라남도 청년4-H 과제경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제경진은 지난달 30일, 21개 시군 61명이 참가한 가운데 1·2·3차 다양한 청년농업인 산업 형태에 맞춰 농산업 아이디어 등 5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진 결과 종합우승은 곡성군·장성군이 공동 수상했으며, 종목별 우수회원으로 선발된 10명은‘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 대상자로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각 3천만원의 지원받게 된다.
전라남도4-H연합회 김호영 회장은 “회원들이 자신만의 농업기술과 노하우를 여러 회원과 공유하고 전문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 청년4-H회원과 간담회를 가진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 농업의 주축은 청년 4-H회원이다.”며 “다양한 신기술 보급사업을 발굴하여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4-H연합회는 114개회 5천여 명이며, 이중 청년4-H회는 21개회 854명이 미래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진과학 영농기술 실천과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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